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우주에서는 아무도 당신의 하품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의 참담한 영화 "슬링샷"에 영감을 준 수많은 영화들을 언급하고 싶어지지만, 그런 순수한 창작자들을 이 끔찍한 작품과 연관 짓는 것은 그들에게 모욕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꾸준히 지루함을 유지하며, 마치 의도적으로 그러는 것...
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소지섭 扮)를 찾아가 영...

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
'민철'(양익준)은 수몰 예정 지역인 시골 마을에 살고있는 단순무식한 난봉꾼이다. 딸 '영선'(박희본)이 공장에 다니며 마련한 대학 등록금까지 빼앗을 정도로 행실이 좋지 못하다. 어느 날 술집에서 '최경석'(권해효)과 시비가 붙어 한 대 얻어맞은 민철은 되갚아 주기 위해 경석을 추적한다. 한편 마을에는 교회가 새로...
“15초면 충분해요. 모든 게 뒤바뀌기까지” 아버지의 장례식을 멋지게 망치고 아지트로 향한 ‘릴리’는 어딘가 위태롭지만 매력적인 남자 ‘라일’에게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새로운 도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꽃집을 오픈한 릴리는 운명처럼 라일을 다시 만나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믿었던 사랑의 배신 후, 누명을 쓴 채 수감생활을 하던 수인(김남길). 어느 날 감옥에서 만난 상병(정윤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하고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 나서지만 정작 복수할 대상이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세상의 끝이라고 여겼던 그 곳, 나와 닮은 듯한 그녀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홀로 바닷가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폴로 13호 사고와 승무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한 고투를 그린 다큐멘터리. 사건 당시 촬영된 원본 영상과 인터뷰를 담았다.

오늘도 거리를 헤매던 길호는 우연히 만난 기영의 호의로 하룻밤을 그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단지 하룻밤이지만 길호는 기영의 거친 태도 속에 다정함을, 기영은 길호의 믿지 못할 행실 속에 연약한 결심을 눈치챈다. 하지만 각자 지리멸렬한 낮을 지나, 뜬 눈으로 밤을 지켜낸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야...
키키 키린, 그녀가 건넨 일상의 따스함 “당신의 일상이 변하는 차 한 잔의 마법” 스무살의 노리코는 아직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다도가 그녀의 일상에 스며들면서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할 때에도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마음의 방황기를 거칠 때에도 따스한 찻물이 그녀의 매일매일을 채우기...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 올드먼(제프리 러쉬).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전쟁도 소문으로만 듣는 시골마을 석정리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때는 한국전쟁, 온 나라가 난리통이지만 라디오도 잘 나오지 않는 석정리는 평화롭기만 하다. 구장(변희봉)댁의 당찬 손녀딸 설희(정려원)의 혼사 준비로 분주한 동네 사람들 앞에 유학파 엘리트 장교 정웅(김주혁)이 이끄는 인민군 부대가 나타난다. 초반 인...
수십만의 신청자 중, 인터넷 방송국 주최의 10억 상금 서바이벌 게임쇼에 8명의 참가자가 초대된다. 바다, 사막, 밀림, 강으로 이어지는 육지 속의 무인도, 호주 퍼스(Perth).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서바이벌 게임쇼가 시작됐다. 그러나 게임쇼 7일 후... 8명의 참가자와 2명의 방송진행자 中 9명...

그레첸은 아빠의 새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미국에서 독일 바바리아 지방 알프스 산간의 한 리조트에 도착한다. 여전히 미국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그녀에게 고즈넉한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리조트는 낯설고 이상한 공간이다. 리조트 주인 쾨니그도 친절하지만, 어딘가 께름직하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이어지고...

집안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국내용 SIM 카드를 구매한 아버지를 따라가는데, 그녀가 자신을 알아채고 치명적인 존재로 변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다.
어릴 땐 반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했지만, 지금은 게임 방송으로 허송세월하며 엄마한테 빌붙어 살고 있는 ‘엠’. 사촌 ‘무이’가 투병 중인 할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끝에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자, 자신도 같은 방법을 쓰기로 결심한다. 가족 모임이라면 시큰둥했던 엠이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외할머니의 간병을...

1966년, 베트남 2500명 적군과 맞선 108명 영웅 전쟁 실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6년 8월. 호주군은 미군과 남베트남을 도와 공산주의 북베트남을 무찌르려 파병을 결정한다. 남베트남 누이닷으로 파병된 제1 기동 부대는 한밤중에 적의 포격을 받고, 반격을 가하기 위해 포격 원점인 고무 농장 롱탄으로 출격한다....

딸이 홀연히 실종되고 몇 달이 흘렀다. 엄마는 상실감을 감당하지 못해 괴로워 하지만, 온라인에선 가족을 향해 집요하고 악의적인 유언비어와 비방이 쏟아진다.
도박 빚으로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양아치 강수는 유일한 가족인 아들 종철조차 버려둔 채 막장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종철이 신장암 선고를 받게 되고 강수는 생애 처음 애비 노릇을 하기 위해18년간 숨겨둔 진실, 종철의 친아빠인 태석을 찾아간다. 한편, 성공을 위해 사랑까지 버리며 악착같이 살아온 보도...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대구 왜관의 기지촌 클럽, 어울리지도 않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내키지 않는 컨츄리 음악을 연주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규(조승우)는 오랜만에 자신의 귀를 의심할 만큼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마주하게 된다. 그 기타의 주인공은 일명 까만 음악, ‘소울’ 음악에 꽂혀있는 기지촌 토박이 만식(차승우). 두 사람은...
어릴 적 자신의 실수 때문에 가족을 잃은 죄책감으로 온 몸의 감각을 잃어버린 ‘남순’(권상우). 통증을 못 느끼는 탓에 마음의 상처도, 타인의 고통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던 어느 날, 이상한 여자를 만났다. 본인을 흡혈귀라 부르는 ‘동현’은 한번 피가 나면 멈추지 않아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남...
기세등등 왕들이 귀환했다. 대단히 시대착오적 모습으로. 부활을 꿈꾸는 보이 밴드가 완전히 달라진 세상에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인류 최강의 격투가를 꿈꾸는 젊은 권투 선수. 전도유망한 그가 자신의 곁을 지키는 단 한 사람, 아내와 함께 공산 치하 폴란드를 탈출한다.